주유비는 자동차 유지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행거리와 배기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 연구원에 따르면 한 달 평균 주유 금액은 약 27만 원이다. 사회초년생들에게는 확실히 큰 금액이다. 주유비, 기름값을 어떻게 아낄 수 있는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목차 1. 오피넷 활용하기 2. 주유할인카드 2.1. 신한카드 알피엠 플러스 플래티넘(RPM+ Platinum) 2.2. 신한카드 하이포인트(Hi-point) 2.3. 신한 딥오일 카드(Deep Oil) 2.4. 하나 멀티 오일카드(MULTI OIL) 2.5.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 3. 운전습관 바꿔서 연비 높이기 4. 기대 효과 |
1. 오피넷 활용하기
오피넷이란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가정보 사이트이다. 오늘의 유가, 유가 추이,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앱으로도 이용 가능하니 다운로드해서 활용해 보자.
(https://www.opinet.co.kr)
2. 주유할인카드
카드사별로 주유 시 혜택을 제공하는 주유할인카드가 있다. 각자의 주유 습관이나 소비 패턴에 따라 선택하여 활용해 보자. 무실적 주유할인카드와 실적별 주유할인카드를 종류별로 정리해 보았다.
2.1. 신한카드 알피엠 플러스 플래티넘(RPM+ Platinum)
- 연회비 32,000원
- 월 최대 50,000p 적립
-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혜택 가능
- 휘발유, 경유, 등유, LPG 1L당 40 마이신한 포인트 적립(주유비 월 최대 30만 원까지 반영)
- 어떤 주유소에서 주유하더라도 적립 가능
- 주유 외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등 최대 5% 적립
2.2. 신한카드 하이포인트(Hi-point)
- 연회비 8,000원
- 월 최대 50,000p 적립
-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혜택 가능
- 휘발유, 경유, 등유 1L당 60 마이신한 포인트 적립
- S-OIL 및 현대오일뱅크에서만 적립 가능하며, 각각 월 2회 20만 원 결제까지 반영(총 월 4회 40만 원)
- 주유 외 대형마트, 통신비 등 최대 5% 적립
2.3. 신한 딥오일 카드(Deep Oil)
- 연회비 10,000원
- 전월 실적 30만 원(세금, 공과금, 관리비, 4대 보험 등이 실적에 포함됨)
-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중 한 곳 선택하여 주유비 최대 10% 할인(월 3만 원 한도)
- 스피드메이트 자동차 정비 10% 할인(월 1만 5천 원 한도)
- 주차장 10% 할인(월 1만 5천 원 한도)
- 편의점, 카페 등 15% 할인(월 1만 5천 원 한도)
2.4. 하나 멀티 오일 카드(MULTI OIL)
- 연회비 15,000원
- 전월 실적 40만 원
-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모두 10% 할인(실적 30만 원 시 1만 5천 원 한도 / 실적 70만 원 시 3만 원 한도)
- 스피드메이트 자동차 정비 5% 할인(월 5천 원 한도)
- 아이파킹 등록 주차장 5% 할인(월 5천 원 한도)
- 카페 5% 할인(월 5천 원 한도)
2.5.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
- 연회비 15,000원
- 전월 실적 40만 원
- 모든 주유소 1L당 130~200p 적립(실적에 따라 월 20~40만 원 이용금액 한도)
- 정비, 주차장, 세차장, 부품, 인테리어 등 5% 적립(월 1만 원 한도)
- 이동통신 5% 적립(월 1만 원 한도)
3. 운전습관 바꿔서 연비 높이기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비를 10%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월평균 주유금액이 약 27만 원이라고 하니, 월 3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어떤 습관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급제동, 급출발 자제: 급제동, 급출발 시 저단 기어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많은 연료가 소모된다.
- 타이어 적정 공기압보다 5~10% 높게: 적정 공기압보다 낮다면 타이어가 노면과 닿는 면적이 늘어나고 연비가 떨어진다.
- 불필요한 짐 줄이기
- 연료는 70~80% 정도만 채우기: 80L 용량의 연료는 60kg에 달한다.
- 에어필터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필터의 먼지는 흡입되는 공기량을 줄여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게 하고, 출력이 낮아져 연비가 떨어진다.
- 엔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4. 기대 효과
기름값이 한 달에 30만 원씩 들었다고 가정하고 위의 방안들을 적용해 보자. 운전습관을 바꿔서 연비를 10% 높이면 30만 원이 아닌 약 27만 원이 들 것이다. 오피넷 기준 서울 평균 유가보다 최저가 주유소의 기름값은 약 10% 저렴하지만, 현실적으로 5% 저렴하게 주유한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27만 원이 아닌 약 25만 원이다. 신한 딥오일 카드 사용 시 25만 원의 10%인 25,000원을 할인받는다. 정비와 주차장 등의 혜택은 5,000원 정도 받았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25만 원이 아닌 22만 원이다. 조금 빡빡한 실천일 수 있지만, 한 달에 약 8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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