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유튜버 뱅브로는 매일 시황 분석을 하고 본인의 매매 내용을 유튜브에 공개하는데, 주식 투자 관련 팁을 함께 알려주고 있다. 특히 초보 개인 투자자(주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뱅브로가 알려주는 차트 설정법과 활용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목차 1. 뱅브로 차트란? 1.1. RSI(상대강도지수) 1.2.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1.3. MOMENTUM(모멘텀) 1.4. VOLUME(거래량) 1.5. MOVING AVERAGE(이동평균선) 2. 뱅브로 차트 설정 방법 2.1. Yahoo Finance(야후 파이낸스) 2.2. MarketWatch 2.3. Finviz |
1. 뱅브로 차트란?
RSI, MACD, VOLUME(거래량), MOMENTUM, MOVING AVERAGE(이평선) |
1.1. RSI(상대강도지수)
RSI 보조지표란 Relative Strength Index의 약자로 상대강도지수를 뜻한다. 강도란 쉽게 말해서 해당 주식을 매수하려는 힘과 매도하려는 힘을 말한다. 즉 RSI(상대강도지수)란 현재 특정 주식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은지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러한 RSI는 0~100 사이의 수치로 표현된다. 0에 가까울수록 매도, 즉 주식을 파려는 힘이 강한 것이고, 반대로 100에 가까울수록 매수, 즉 주식을 사려는 힘이 강한 것이다.
RSI가 50 정도일 때 매수를 할 만하고 50 이하일 때에는 위험하지 않고 안전한 상태이다. 만약 RSI가 70~80 정도의 값이라면 과매수권, 즉 해당 주식을 사려는 힘이 지나치게 강한 구간이다. 때문에 '물릴' 확률이 높은 것이다. RSI가 이보다 더 큰 80 이상의 값이라면 엄청난 주의를 요한다. 반대로 RSI가 20~30 정도의 값이라면 과매도권, 즉 해당 주식을 파려는 힘이 강한 구간이다. 때문에 RSI가 20~30 사이라면 추매 찬스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
1.2.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MACD란 Moving Average Convergence & Divergence의 약자로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를 말한다. 장기 이동평균선과 단기 이동평균선이 서로 멀어지더라도 언젠가는 결국 가까워지고 교차하게 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개발된 기법이다. 두 이동평균선이 가장 멀리 떨어지는 시점을 찾아서 주가의 방향성 등을 측정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러한 MACD는 단기 이동평균선에서 장기 이동평균선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즉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보다 크다면 MACD는 양수로 표현되고, 더 작다면 음수로 표현된다.
MACD가 양수일 때, 즉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보다 클 때에는 상승세이므로 절대 매수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MACD가 음수일 때에만 매수를 해야 하며, 특히 MACD가 약 -5 정도의 값일 때가 추매 찬스 타이밍이라고 한다. 만약 단타를 치는 상황이라면 Divergence(기준선)가 0을 상향돌파할 때 매수하고, +10 이상이 되거나 0을 하향돌파할 때 매도할 것을 추천한다.
1.3. MOMENTUM(모멘텀)
MOMENTUM(모멘텀)이란 현재 종가에서 n기간 전 종가를 차감한 값이다. MOMENTUM(모멘텀) 지표를 통해 과거 일정 시점의 가격과 현재의 가격을 비교함으로써 현재 가격이 상승·하락·횡보 추세인지 판단할 수 있다. 주가 등락의 기울기와 가속도를 알려주는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겠다.
MOMENTUM이 0 기준선을 상향돌파할 때는 상승세로 볼 수 있으며 매수를 추천하고, 반대로 하향돌파할 때는 하락세이므로 매도를 추천한다. 특히 MOMENTUM의 기준선은 고점을 파악하는 데 편리한데, 고점을 연결했을 때 MOMENTUM의 고점은 낮아지고 있는데 주가가 오르고 있다면 매도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4. VOLUME(거래량)
VOLUME은 말 그대로 주식의 거래량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하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거래량이 폭등하면 해당 주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며, 가격이 결국 오를지 떨어질지는 알 수 없어도 큰 변동성은 예상할 수 있다.
1.5. MOVING AVERAGE(이동평균선)
MOVING AVERAGE는 이동평균선으로 흔히 '이평선'으로 불린다. 주가의 방향을 파악하고 차트를 분석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식장에 큰 조정이 오는 상황이라면 15일 이평선과 60일 이평선을 기준으로 삼아 점을 예상하고 추매를 한다. 며칠의 이평선을 기준으로 해야 할지는 주식 종목마다 다르다.
다만 주가가 180일 이평선 아래로 내려간다면 주식 종목과 상관없이 좋은 추매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 주가가 180일 이평선 아래인 경우는 악재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180일 이평선 위로 다시 올라가는 순간에 매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뱅브로의 경우 15(EMA), 60(EMA), 180(SMA)일로 설정한 이동평균선을 사용한다. 이때 SMA는 종가(CLOSE)를 연결한 선을 말하고, EMA는 SMA보다 최근의 가격 변화에 보다 가중치를 둔 선으로 '지수이평선'이라고도 부른다. 참고로 월가의 경우에는 10·20·50·500일을 사용한다고 한다.
2. 뱅브로 차트 설정 방법
2.1. Yahoo Finance(야후 파이낸스)
- 차트의 [FULL SCREEN] 선택 → 왼쪽 위의 [INDICATORS] 선택 → RSI, MACD, AVERAGE 추가
- [TYPE]에서 [SIMPLE(SMA)]을 [EXPONENTIAL(EMA)]로 변경
- 뱅브로는 15(EMA), 60(EMA), 180(SMA) 설정
- [Comparison]은 주식끼리 비교하는 기능
- [Draw]는 라인을 그리는 기능
- 최저점은 최저점끼리 연결하고 최고점은 최고점끼리 연결하여 추세선을 그리는 등
- [Rectangle]은 박스권을 만드는 기능
미국 기준 차트에서 빨간색은 우리나라의 파란색(하락), 초록색은 우리나라의 빨간색(상승)을 의미한다.
2.2. MarketWatch
- [ADVANCED CHARTING] 선택
- [INDICATORS]에서 [LOWER CHART] 선택
- RSI, MOMENTUM, MACD 추가
2.3. Finviz
[ADVANCED TYPE]을 선택하면 이평선, 박스권 등 차트 동향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지금까지 뱅브로 차트 설정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뱅브로는 해마다 20% 이상 성장하는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며 현재는 100억 이상의 금액이 주식 계좌에 있다고 한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차트 활용은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며 회사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1년에 한두 번은 10~20%씩 하락하는 큰 조정이 오고 그때에는 차트 활용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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