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 감별기 (전세사기 피해가기)

깡통전세 감별기 (전세사기 피해가기)

 

최근 전세 사기를 당해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세 사기 피해자의 대다수가 20대, 30대 등 사회초년생이라고 한다. 전세 사기의 대표적인 유형이 바로 깡통전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깡통전세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깡통전세를 피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목차 1. 깡통전세란? 2. 깡통전세가 위험한 이유 3. 깡통전세 감별기   3.1. 깡통전세 감별기 이용 방법   3.2. 깡통전세 감별기 특징

 

1. 깡통전세란?

깡통전세는 '깡통 차다'와 '전세'의 합성어로, 전세금을 받은 선순위 세입자가 지불한 전세금만으로도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전세금과 담보대출액이 집값의 70%을 넘으면 깡통전세로 본다. 

 

깡통전세는 시세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신축 빌라, 오피스텔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에는 비교적 깡통전세가 드문데, 평형대와 입지에 따라 시세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전세보증금이 낮은데도 깡통전세인 경우도 있다. 선순위채권으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의 합계가 매매 가격보다 높은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에도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집이 전세로 넘어가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기를 당할 수 있다.

 

 

2. 깡통전세가 위험한 이유

깡통전세가 위험한 이유는 전세가 만기되었을 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집주인은 받은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르고 집의 소유권을 얻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집주인은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돈이 없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 다음 세입자에게서 보증금을 받아서 이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깡통전세는 매매가가 전세가격보다 낮거나 유사해지기 때문에 다음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어진다.

 

만약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된다면 입찰자에게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는 하다. 그러나 경매는 유찰이 되는 경우 감정가격보다 약 20~30% 정도 낮은 가격대로 다시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낙찰이 되면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서 억지로 경매로 나온 집을 낙찰받고, 그마저도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것이다.

 

 

3. 깡통전세 감별기

이러한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최근에 나온 깡통전세 감별기이다. 깡통전세 감별기란 MBC 기획탐사취재파트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의 모든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의 전세 및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전수조사해서 단지별 평균 전세가율을 산출했다고 한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서 깡통전세 감별기에 접속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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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gdesk.mbcrnd.com/rentmap/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3.1. 깡통전세 감별기 이용 방법

깡통전세 감별기

1. 지역 선택
2. 단지 또는 빌라 이름 검색
3. 매매가, 전세가 확인하기

 

  3.2. 깡통전세 감별기 특징

• 평균 전세가율 100% 이상 깡통전세 리스트 공개
• 전국 지역 카테고리별 매물 검색 기능
• 단지 내 매물 정보 및 매매, 전세 내역 확인 기능
• 100% 혹은 80% 이상의 전세가율 지역, 비율 공개
• 전국 도시별, 매물별 전세가율 변화 자료 공개

 

다만 깡통전세 감별기는 참고용으로 사용하고, 실제로 부동산 거래를 할 때에는 당연히 등기부등본의 근저당으로 설정된 선순위채권, 전세가격 등을 세세하기 확인해야 한다.

 

 

지금까지 깡통전세 감별기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러한 사이트가 미리 있었다면 빌라왕 사태 같은 대규모 부동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자신이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거나 자신이 살고 있는 전세 집이 깡통전세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깡통전세 감별기를 이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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